2010년 5월 23일 일요일

우리를 고쳐줄 자 누구인가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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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봉구에서 왔다는 이수명 씨(가명, 34)는 "솔직히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를 했었는데, 재임기간 동안 많이 실망을 했었고, 그래서 작년에는 추모 행사에 한 번도 안 갔다"고 했다. 그는 이번에 참여한 이유를 두고 "개인적으로 이 정부에 대한 분노 때문에 왔다"며 "다른 사람들도 그로 인해 대부분 모인 거 같다"고 말했다.

(국민들이 노무현 무덤을 파헤치는 것만은 막아달라 / 프레시안 10.5.23 )

 

밤새 혼탁해하다가, 아침에 이 기사로 보는 순간 무언가 명백해진 기분이 들었다. 인터뷰대로라면, 실제로 그렇든 안그렇든, 노무현은 반 MBㆍ반민주주의에 대한 일종의 아이콘 내지는 기호가 되어있는 게 분명한 것이고, 그것이 지극히 대중의 '감성'을 건드리고 있다는 것. 어차피 산 사람도 아닌데, 이렇게까지 열 낼 필요가 있을까 싶어, 조용히 '면벽수행'하기로 결심했다는 소식을 덧붙인다. 뭐 그러거나 말거나.. :(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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