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0년 4월 2일 금요일

엄마에 대한 생각

 

1. 지금, 마치 아이처럼 엄마가 보고싶어 미치겠다.

"지난 주 보내준 조개젓갈과 더덕무침이 너무 맛있어서, 이번 주에는 밥을 아주 많이 먹었어요."

엄마는 더 잘 먹고 다녀야한다며, 자그만치 1人당 75000원짜리 63부페 식사권을 두 장이나 선물해주었다. 담주에는 좀 더 포실포실 살을 찌워, 엄마를 만나러 가야쥐. 헤헤- 뚱보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해야할 당위성이 하나 더 추가된다. ;)

 

2. 오늘은 출산 예정일을 앞둔 친구 J양에게 이해인 수녀님의 '엄마'라는 시집을 선물했는데, 부디 사람들을 더 사랑하고 삶을 더 넓게 이해하게 해주는 '선물같은 엄마'가 되길 바란다는 메모를 덧붙여주었다.

"아가야. 초등학교 입학할 때는 이모가 꼭 '쌤소나이트' 책가방 사줄테니, 우리 건강하게 만나자꾸나."

신기하고도 묘하다. 히이-

 

+ 아무리 건강하고 행복한게 제일이라고 해도, 블러 오빠들처럼 니 엄마 속썩이면 넌 나한테 죽는다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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